왕현민, 최명주의 조명은 스틱과 그 스틱을 연결하는 리벳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러한 간단한 재료들은 견고히 맞물리며 하나의 건축적인 원통형의 구조를 이룬다. 이러한 구조는 스틱과 리벳의 수에 따라 조명의 폭이 무한히 확장되기도 하며, 그 면이 다양하게 분할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스틱과 스틱을 연결해주는 리벳은 X자 유닛을 만들어 내며 조명에 유기체적인 움직임을 부여한다. 당기거나 누르는 힘에 의해 실루엣은 다양하게 변형되며, 이러한 변형은 조명에서부터 비롯되는 빛과 그림자의 다채로운 변주를 선사한다.
D-CUBE를 통해 견고한 구조와 유연한 움직임으로 다양한 빛과 그림자를 생성해 내는 왕현민, 최명주 디자이너의 조명을 체험하고, 조명에 의해 다양하게 변화되는 공간과 공간의 기능성을 확장시키는 디자인을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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