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탐험하며 만나는 예술, 모두의 상상놀이터 플레이그라운드

상상이라는 도전과 모험의 여지를 주는 공간, 탐험을 통한 능동적 놀이로 감성의 성장을 이루는 공간, 플레이그라운드전은 소다미술관만의 특이한 공간 구조를 활용해 아이와 어른 모두 공간속에서 예술을 탐험하며 상상하는 열린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획일화된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다름을 인정하는 다양성의 부재로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고, 우리들을 수동적인 무력한 존재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소다미술관은 예술을 통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움직일 수 있는열린 놀이터를 마련했습니다.

장인희

희노애락의 순간을 신체 언어로 표현한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을 거울로 나타내고 있다. 작가는 의도를 배제한 채 손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따라 거울을 오리는데, 이렇게 완성된 인간의 모습은 유일하면서도 우연적인 우리의 순간을 대변해 준다. 순간들은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커다란 움직임을 보이고, 일상적인 순간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축적되어 나타나는 결정적 순간을 표현한다. 이러한 순간들은 빛과 함께 반짝이며 찬란한 우리의 순간과 결정적 순간의 울림을 보여주고 있다.

미술관 외부공간을 유유히 헤엄치며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물고기 떼는 물 속 에서만 살아가는 ‘물고기’이기를 거부한다. 이들은 일탈을 실현한 자유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대리만족을 주는 존재들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 인해 일탈을 꿈꾸는 우리들에게 꿈 꿀 수 있는 자유와 용기를 선사해 준다.

소다 내 미로처럼 구성된 Roofless Gallery에 설치되었다. 점과 점을 이어 연결한 수많은 선들이 구성하는 분할된 공간은 독립된 개별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구축해 나가며 유기적인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관람객들은 작품 속으로 들어가 선들이 중첩되고 교차 되는 공간 속에서 공간을 가득 채우는 공기의 중력과 밀도 그리고 운동감을 느끼는 낯선 경험을  만나게 된다.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재료들은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질서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갖는 예술작품으로 탄생한다. 신비롭게 재구성된 사뭇들이 미술관 곳곳에 머무르게 된다.
“있다가 금방 사라지는 구름처럼, 이 작품도 우리의 삶도 머무는 듯 하지만 곧 여행을 떠날 것이다. 잠시나마 가득 머물고 있는 이 공간에서 멈출 수 있기를 바란다.” 다.

소다미술관에서는 한글 모듈을 이용해 나만의 우주를 상상해보고 만들어보는 “상상놀
놀이터”를 마련하였다. 상상놀이터는 글을 읽는 수단이라는 한글의 기능을 넘어, 조 형성을 탐구하고 구조적으로 파악하며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이다.
한글 모듈을 이용해 나만의 상상을 표현하고, 구성해 나가며 또 다른 우주를 창조해 나가는 활동은 관람객들에게 건축적 사고와 한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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