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useum Garden: 우리들의 정원
Open Museum Garden:
우리들의 정원
기간
장소
작가
2021. 05. 01 - 2021. 10. 31
야외전시장
안마당 더 랩, 고정호+박형호, 김채린, 노순천, 류종대, 박진국, 소동호, 스튜디오 신유,
안문수, 왕현민, 이학민, 이혜민, 이혜선, 임준성, 제로랩, 최수환, 최원서, 텍모사, 한광우
기간 | 2021. 05. 01 – 2021. 10. 31
장소 | 야외전시장
작가 | 안마당 더랩·고정호+박형호·김채린·노순천·류종대·박진국·소동호·스튜디오 신유·안문수·왕현민·이학민·이혜민·이혜선·임준성·제로랩·최수환·최원서·텍모사·한광우
전시개요
전시개요
2021년 봄, 소다미술관은 미술관 앞마당을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정원으로 변화시킨다. 팬데믹 시대, 미술관이라는 용도에서 잠시 벗어나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구현하고 그곳에 예술을 얹어 공동체가 함께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Open Museum Garden : 우리들의 정원]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정원가, 디자이너, 예술가가 모여 미술관 앞마당을 관객이 소요할 수 있는 야외 정원으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정원가는 콘크리트 안에 자연을 닮은 정원을 구현한다. 정원은 시간의 흐름을 반영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디자이너·예술가는 관객이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작은 간이 의자, 스툴을 제작한다. 스툴은 정원 곳곳에 자리해 독립적인 예술 오브제로, 정원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로 관객과 조우한다.
전시는 소수만이 점유하는 닫힌 정원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헌정되는 정원이다. 우리 일상 가까이에 두고 회복이 필요할 때 찾아와 머무를 수 열린 공간으로, 공동체가 서로의 안녕을 나누고 싶을 때 연결될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우리들의 정원’이 열린다.
2021년 봄, 소다미술관은 미술관 앞마당을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정원으로 변화시킨다. 팬데믹 시대, 미술관이라는 용도에서 잠시 벗어나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구현하고 그곳에 예술을 얹어 공동체가 함께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정원가, 디자이너, 예술가가 모여 미술관 앞마당을 관객이 소요할 수 있는 야외 정원으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정원가는 콘크리트 안에 자연을 닮은 정원을 구현한다. 정원은 시간의 흐름을 반영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디자이너·예술가는 관객이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작은 간이 의자, 스툴을 제작한다. 스툴은 정원 곳곳에 자리해 독립적인 예술 오브제로, 정원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로 관객과 조우한다.
전시는 소수만이 점유하는 닫힌 정원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헌정되는 정원이다. 우리 일상 가까이에 두고 회복이 필요할 때 찾아와 머무를 수 열린 공간으로, 공공동체가 서로의 안녕을 나누고 싶을 때 연결될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우리들의 정원’이 열린다.
Garden 작가 소개
안마당 더 랩이 구현한 정원 는 일분일초一分一秒라는 짧은 시간에 나무盆와 풀草이라는 자연의 의미를 더한 개념이다. 정원은 시간의 흐름을 온 몸으로 드러내는 일분일초의 식물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나무를 따라가다 보면, 소사나무로 이루어진 숲과 마주하게 된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소사나무의 단단한 가지는 천장 끝까지 뻗어 있다. 가지의 여린 잎은 햇살을 맞으며 다양한 그림자로 콘크리트에 시간을 그린다. 숲을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면 자연의 장엄한 세계를 만나게 된다. 돌은 시간의 흔적을 드러내며 공간 안에 펼쳐져 있다. 단단한 돌 틈 사이에 피어나는 초화는 자연의 균형을 보여준다. 돌을 지나며 풀의 향연이 펼쳐진다. 꽃은 그들의 시간으로 피고 지며 성장해 나간다. 정원 가장 깊은 곳에서 풀들은 생명력 있는 몸짓으로 공간의 리듬을 만들어 나간다. 관객은 동선을 따라 나무, 돌, 풀에 집중된 공간을 순서대로 만난다. 콘크리트로 벽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열려있는 창문과 문을 통해 경계가 모호한 야외 전시장의 특성을 살려, 자연 본연의 분위기를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어느 지점에 서면 세 요소가 겹쳐지는 조화로운 정원을 만나게 된다
Stool 작품 소개
고정호 박형호의 슬라이스 시리즈 <Slice series>는 긴장감과 이완감을 형태적으로 풀어낸 디자인 프로젝트다. 우리는 긴장감과 이완감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할 때, 다양한 감각을 이끌어낼 수 있다. 긴장감은 우리를 민감하게 만들어, 주변 환경에 집중하게 한다. 이로 인해 감각은 더욱 명확해진다. 동시에 이완감은 이러한 감각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만든다. 슬라이스 시리즈 스툴은 앉기 전과 후의 긴장과 이완이라는 극명한 감각의 대비로, 우리의 감각을 일깨우고 있다.